내달 지방선거 간호사 출신 32명 출사표
지역구 22명·비례대표 10명…광주시 동구 구청장 김미화 후보, 기초단체장 도전
2014.05.22 20:00 댓글쓰기

6.4 지방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간호사 출신 후보자 32명이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간호사 출신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장 1명, 광역의회의원 지역구 7명, 기초의회의원 지역구 14명, 광역의회의원 비례대표 4명, 기초의회의원 비례대표 6명이다.[아래 표]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비교해 총 후보자 수는 39명에서 32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는 늘어났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 17명, 비례대표 22명이 출마해 총 39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으며 이 중 18명이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인물은 통합진보당 김미화 후보로 광주광역시 동구 구청장에 도전한다.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첫 간호사 출신 기초단체장이 된다.

 

앞서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이재순 후보가 서울시 동작구청장, 조성미 후보가 충남 홍성군수로 기초단제장에 도전한 바 있지만 당선되지는 않았다.

 

현재 통합진보당 의료민영화저지 대책위원장을 지니고 있는 김 후보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살려 '동구를 건강하게, 민주주의와 복지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나선 후보자 9명 중 5명이 추천순위 1번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광역의회의원 중에서는 경기도 광역의원에 나선 새누리당 민병숙 후보와 경상북도 정의당 양경자 후보가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육군 간호병과장을 역임한 민 후보는 현재 재향여성군인협의회 회장으로 있으며 양 후보는 한라병원노동조합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정의당경상북도당부위원장으로 있다.

 

또한 기초의회 의원에서는 공화당 김명숙(서울시 서초구), 정의당 김은숙(경상북도 포항시), 새누리당 김경애(경상북도 고령군) 후보가 비례대표 1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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