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심화 간호계…새 간협회장후보 공약 공개
'화합으로 새로운 도약' 비전 아래 4대 전략과제와 핵심공약 11가지 제시
2014.01.29 12:12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임원선거를 앞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옥수 회장후보(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선거 공약을 제시했다.

 

김옥수 후보는 29일 ‘간호, 화합으로 새로운 도약’이란 비전 아래 4대 전략과제와 핵심공약 11가지를 제시했다.

 

4대 전략과제로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국민과 간호사 중심으로 간호인력체계를 개편 간호사가 행복하고 환자가 안전한 사회 회원의 권리 옹호를 제1원칙으로 협회 조직 혁신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등이 꼽혔다

 

첫번째 전략과제로 꼽힌 간호법 제정과 간호인력체계 개편은 앞서 김 후보가 임기 중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 과제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출마소견을 통해 “앞으로 국민과 간호사 중심으로 간호인력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간호계의 숙원 과제인 간호법제정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11가지 핵심공약 중에서도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효율적 대처, 1951년 이래 의료법에서 규정한 잘못 바로잡기,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간호사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한 공약도 나왔다.

 

김 후보는 간호사들의 노동강도 개선을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간호사 노동가치 보상은 '간호사에 대한 건강보험지불체계 개선'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공약과 함께 다양한 간호현장의 제도개선으로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회원복지사업의 활성화로 회원이 체감하는 복지체계 마련 회원의 노무 및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체계 확대 회원의 권익 옹호를 위해 임직원의 책임성과 전문성 향상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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