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후보는 29일 ‘간호, 화합으로 새로운 도약’이란 비전 아래 4대 전략과제와 핵심공약 11가지를 제시했다.
4대 전략과제로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국민과 간호사 중심으로 간호인력체계를 개편 ▲간호사가 행복하고 환자가 안전한 사회 ▲회원의 권리 옹호를 제1원칙으로 협회 조직 혁신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등이 꼽혔다
첫번째 전략과제로 꼽힌 간호법 제정과 간호인력체계 개편은 앞서 김 후보가 임기 중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 과제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출마소견을 통해 “앞으로 국민과 간호사 중심으로 간호인력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간호계의 숙원 과제인 간호법제정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11가지 핵심공약 중에서도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효율적 대처, 1951년 이래 의료법에서 규정한 잘못 바로잡기,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간호사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한 공약도 나왔다.
김 후보는 간호사들의 노동강도 개선을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간호사 노동가치 보상은 '간호사에 대한 건강보험지불체계 개선'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공약과 함께 다양한 간호현장의 제도개선으로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회원복지사업의 활성화로 회원이 체감하는 복지체계 마련 ▲회원의 노무 및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체계 확대 ▲회원의 권익 옹호를 위해 임직원의 책임성과 전문성 향상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