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이수자 급증…전년비 35% ↑
협회 '2018년 시행 간호인력 개편안 기대감 커'
2013.11.13 12:19 댓글쓰기

간호조무사들의 보수교육 열기가 뜨겁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13일 ‘의료전문기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기보수교육에 참여한 회원수가 2012년보다 35%가 증가한 4만5000명~5만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간무협은 현재 복지부가 추진 중인 간호인력 개편에 대비해 학술국을 신설하고 온라인 사이버교육을 신설하는 등 보수교육을 개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현장 집체교육으로 8시간씩 진행되던 보수교육은 현장 집체교육 4시간과 온라인 사이버교육(영상강의) 4시간으로 변경됐다.

 

또한 현재 복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간호인력 개편안에 대한 기대도 간호조무사들의 보수교육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무협은 “올해 보수교육 신청자 중에는 자격증 취득 후 몇 년 동안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던 회원들이 적지 않았다”며 “2018년 간호인력 개편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간무협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보수교육을 꼽은 이유도 간호인력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현재 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1급 실무간호인력’이 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관문을 제안한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간무협은 정기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18일부터 온라인 추가보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순심 회장은 “정기보수교육을 미처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의 계속되는 문의와 요청에 따라 온라인 추가보수교육을 긴급하게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회장은 “한 명의 회원이라도 더 많이 올해 보수교육을 이수하기 바란다”며 “협회장으로서 간호인력 개편과정에서 회원들이 1급 실무간호인력이 되는데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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