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간호사·간호조무사 220명 노숙 위기
초청행사 주관 단체, 미흡한 준비 '눈살'
2013.10.23 11:38 댓글쓰기

한국 방문을 예정 중이던 파독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광부 220여 명이 숙소를 구하지 못해 노숙할 상황에 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재외동포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수코리아'라는 사회단체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당초 항공권을 제외한 숙박비용 등은 정수코리아에서 책임지기로 했지만 지난 22일 광부 라 모씨 등 7명이 사전입국할 때까지도 호텔 예약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전입명국자 7명은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정수코리아 위원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 점과 220여 명의 나머지 파독 간호사, 간호조무사, 광부가 노숙할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마련한 정수코리아는 23일 오후 호텔 측과 만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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