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위기 고국방문 파독 간호사들 일정 무사히
인터콘티넨탈호텔 3박4일 숙박 제공 등
2013.10.28 12:07 댓글쓰기

노숙 위기에 처했던 파독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광부 고국방문단 220여명이 강남경찰서와 기업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일정을 마쳤다.

 

앞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수코리아’는 고국 방문단에게 숙박료 및 행사 일정 전반에 드는 경비부담을 약속하고 항공료 및 가이드비를 횡령했다는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숙박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정수코리아가 호텔 객실 이용 예약에 따른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아 이들 220여명의 고국 방문단이 노숙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정을 접한 강남경찰서 및 호텔 등 기업에서는 이들 고국방문단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강남경찰서는 호텔과 고국방문단의 숙박을 위한 조정에 나서는 한편 호텔에 외사경찰관을 배치, 체크인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 조치하는 등 도움을 제공했다.

 

숙박이 예정돼 있던 인터콘티넬탈호텔 측 역시 미납된 계약금의 추가 납부 없이 기존 계약금 4000만원으로 3박4일간의 호텔 투숙 및 환영 행사 개최를 지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