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등 12개 전문대, 4년제 간호과 설치
교육부,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설치대학 지정
2013.07.31 11:37 댓글쓰기

경인여대, 계명문화대, 김해대, 대동대 등 12개 전문대학이 4년제 간호과 설치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학사 학위) 간호과 설치대학 12개교를 31일 지정·발표했다.

 

2015학년도 지정 대학은 경인여대, 계명문화대, 김해대, 대동대, 대원대, 동남보건대, 삼육보건대, 수원여자대, 양산대, 전북과학대, 제주관광대, 진주보건대 등 총 12곳이다.

 

정부는 3년제 간호과를 설치·운영 중인 전문대학의 교육 질(質) 제고 및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법령으로 정하는 교육여건을 심의해 2011년도부터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설치대학을 지정해오고 있다.

 

2012년 33교, 2013년 7교, 2014년 6교에 이어 2015년 12교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총 58곳의 전문대학이 4년제 간호과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설치 지정에 신청서를 낸 곳은 16곳으로 이 중 교원·교사 확보 현황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12개 대학이 지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으로 16개 신청대학의 교육여건 및 교육과정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 방문평가, 운영특별위원회, 심의특별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인여대 등 12개 전문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1학년 신입생들을 학사학위(4년제) 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되며, 현재 재학 중인 학생도 본인 신청에 따라 4년제 학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받은 12개 대학은 2015년 4월 1일자 기준으로 성과평가 결과 및 수요자 만족도 조사, 교원·교사확보율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질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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