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 '2018년 前 간호조무과 신입생 모집 노력'
신상호 기획처장 '복지부와 논의하되 시기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
2013.04.07 20:00 댓글쓰기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명시한 규칙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국제대학교는 2014년부터 한시적으로 간호조무과 신입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지난 1일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령'이 공포되면서 전문대학 간호조무과 졸업생 응시자격이 2018년 이후부터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개정된 규칙을 두고 국제대학은 추후 모집한 학생들이 2018년에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를 할 수 있도록 신입생을 모집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2018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는 해석에 대해 국제대학은 "해당 법령을 축소 해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제대학 신상호 기획처장은 “규칙은 2018년도부터 응시자격을 주겠다는 것이므로 광의적으로 보면 그 이전에

도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신입생 모집 재개 시점에 대해 신 처장은 “향후 복지부와 논의해 나가겠다. 되도록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대학교는 향후 신입생 모집을 재개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간호조무과 운영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국제대학교는 2012년부터 간호조무과 신입생을 받기 위해 2명의 교수진 및 학과 운영을 위한 실습기구 등을 준비한 바 있다.

 

한시적으로 중단된 간호조무과 운영 기간에 동안 간호조무과 운영에 대해 신 처장은  “보건관리과, 사회복지과 등 간호와 관련된 수업이 필요한 유사 학과에 교수들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처장은 “어떻게 보면 향후 간호조무과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교수진이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재학생들이 실습나갈 수 있는 병원과의 연계체계를 갖추는 등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라고 잔헸다.

 

국제대학은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의 실습평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국제대학에는 2012년과 2013년도에 입학한 재학생 80여 명이 있다.

 

신 처장은 “중소병원 등 학생들이 실습나간 병원에서 평가가 좋다. 졸업 후에 학생들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제안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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