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유머소재 사용 케이블방송
SNL코리아, 간협에 공식 사과…'오해 소지 등 부적절'
2013.05.27 11:47 댓글쓰기

케이블방송 tvN의 인기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최근 간호협회에 공식사과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간호사를 부적절한 유머 소재로 이용한 것에 대한 간호협회의 항의에 따른 조치다.

 

논란이 된 방송은 '제3병원' 코너로, 의사로 등장한 홍석천이 환자 신동엽을 두고 "이름이 뭐냐. 전화번호는 뭐냐"며 남자간호사들과 야릇한 대사와 행동을 주고받은 부분이다.

 

SNL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진행자 최일구와 안영미는 "지난주 방송된 '제3병원' 코너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간호사를 그리는 방식이 직업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대한간호협회 항의가 있었다. 해당 코너를 통해 마음 상했을 간호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에 간호협회는 "앞으로도 TV 프로그램에서 간호사를 부적절하게 묘사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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