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지역거점 치료병원 '에크모팀' 지원
병원계 '메르스 종식 위해 의료인력 지원 적극 참여'
2015.06.19 00:05 댓글쓰기

병원계가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지역거점병원에 대해 에크모(ECMO)팀을 비롯한 의료인력 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병협은 18일 ‘제18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지역거점병원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메르스중앙거점병원장인 안명옥 특별부회장(국립중앙의료원장)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하고 있는 메르스 대응상황을 설명하고 지역거점 치료병원들의 진료 상황을 전했다.


특히 안 부회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투입되는 에크모팀 운영에 대한 회원 병원장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정남식 원장,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원장 등 상임이사들은 에크모팀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한 삼임이사진은 인력이 부족한 진료현장에서 의료인력의 범위와 역할, 지원활동 영역 등을 구체화해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박상근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과 만나 메르스 관련 피해 병원에 대한 국고지원과 장기·저리 운영자금 대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요청했다”며 “메르스 퇴치를 위해 지속가능한 진료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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