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신상진 vs 약사 김미희 대결 '무산'
통합진보당 김미희 前 의원, '야권 연대 위해 4.13 총선 불출마' 선언
2016.03.25 16:11 댓글쓰기

약사 출신이자 통합진보당 소속 김미희 前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야권 연대를 통한 새누리당 후보 당선 저지가 배경이다.

김미희 前 의원은 4·13 총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야권 승리와 민주진보 개혁세력의 단결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성남시 중원 선거구 출마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사 출신인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와 약사 출신인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의 경쟁은 무산됐다.

그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박근혜 독재정권을 심판하는 자리다. 야권이 전국적 선거연대를 하지 않으면 정권과 새누리당 심판은 어렵다"면서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야권이 승리하는 길을 열기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 모든 민주 진보세력의 단결과 야권 승리의 주춧돌이 되고 성남에서부터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길이 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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