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진료기록 7억건 유출 업체 대표 구속
'의약품 처방 내역 등 포함'
2015.01.15 17:01 댓글쓰기

환자 개인 정보가 담긴 진료기록을 외부로 유출한 업체가 적발됐다.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취급하고 있는 해당 업체 대표는 결국 구속됐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최근 “의약품 컨설팅 업체에 진료기록 7억 건을 팔아넘긴 의료용 소프트웨어 업체 대표 김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진료기록에는 진료 내용을 비롯해 의약품 처방 내역까지 상세한 개인 정보 등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 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관련 소프트웨어를 병의원에 공급해왔다. 의료진이 환자 개인 정보를 입력했을 때 이를 무단으로 빼돌린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김모 씨로부터 진료기록을 받은 컨설팅 업체 등 추가 범죄 여부 및 관련 업체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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