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크론병환자 급증
2014.09.18 11:47 댓글쓰기

최근 5년 간 크론병 환자가 29.4% 증가했고, 진료금액은 2009년 129억5000만원에서 2013년 306억4000만원으로 2.4배나 급증.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크론병 환자현황’을 보면 2009년 1만2473명에서 2011년 1만3292명, 2013년 1만6138명으로 최근 5년 간 29.4% 증가.

 

크론병(Crohn’s disease, CD)은 1932년 미국 의사인 크론이 처음으로 보고한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든지 발생. 지난해 크론병 환자 1만6138명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711명(29.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620명(22.4%), 40대가 2207명(13.7%) 순.

 

김재원 의원은 “크론병은 조기 진단이 되지 못하면 합병증으로 평생 장애가 될 수 있다. 정부는 크론병 조기검진 강화와 특히 젊은층을 상대로 홍보와 교육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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