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 판독시 'Cool(쿨)' 개념 지양돼야'
2014.09.25 10:10 댓글쓰기

최근 의료방사선 관련 학계와 산업계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대학교수가 판독사진을 'Cool(쿨)' 개념으로 비유해 눈길. 과거 일부 영상의학과 의료진 사이에서는 손쉬운 판독을 위해 과도한 방사선 노출량을 설정한 사례가 종종 있었다는 전언.

 

대한영상의학회 한 임원은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선명한 판독사진을 보면 눈이 시원해진다(쿨하다)고 비유한다"며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표현이 통용돼서는 안 된다"고 피력.

 

그는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을 지켜야 의료방사선에 대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물론 피폭량 절감에만 초점을 맞추면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영상의학 판독을 위해 의료진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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