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싱가포르의 전략이 공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하에 다국적 기업과의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협력이 가능한 ‘산-학-병원 R&D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
싱가포르 의학기술(MedTech) 산업은 한화 기준 약 3조5300억 규모로 1만 5000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한 매력적 시장으로 평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소(A*Star) PD PEH Ruey Fung은 “싱가포르 MedTech 생태계는 다국적, 다층적 이해관계자들로 이뤄져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호 협력해서 R&D 혁신을 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
A*Star의 펠로우십 헤드 Anthony Hong은 “병원 내 연구센터는 엔지니어, 임상의, MBA 출신 등으로 다학적으로 구성돼 있다”며 “연구팀은 의사들의 임상적 니즈(Needs)를 발견하기 위해 수술실, 클리닉에 들어가 실제 의사들의 임상 환경 및 환자들이 겪는 불편함 등을 관찰한다”고 소개.
김성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