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못간 사람 5명 중 1명 '돈 없어서'
2014.09.28 15:58 댓글쓰기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사람 중 '경제적 이유'로 병원에 못 간 사람이 5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질병관리본부가 28일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병·의원(치과 제외)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 사람의 비율은 12.2%로, 2009년 24.1%, 2011년 18.7%에 이어 해마다 감소. 그러나 "돈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간다"는 사람은 늘어. 병의원 미치료자 중 경제적인 이유를 꼽은 비율은 2009년 23.9%에서 2010년 15.7%로 떨어졌으나 2011년 16.2%, 2012년 19.7%, 지난해는 21.7%로 꾸준히 증가.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인구 1인당 의사 수나 의료기관 수가 늘어나면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은 개선되는 등 비경제적인 이유의 미치료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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