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자 자진 사퇴'
2014.10.01 11:14 댓글쓰기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자와 관련해서 "임명 결정이 단 11분만에 이뤄져 후보자를 검증해야 할 중앙위원회와 전형위원회가 거수기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 또 김성주 총재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적십자 회비를 단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총재 선출을 위한 중앙위원회 회의록'을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펼쳐. 김 의원은 "어떻게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를 단 11분 만에 검증했는지 놀라울 따름"이라며 "대선공신 낙하산 인사에 대해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거수기 노릇을 충실하게 한 것"이라고 비판.

 

그는 또 "기업을 운영하며 적십자 활동에 아무 관심이 없어 회비도 납부하지 않는 총재가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회비 납부를 독려하고 사회봉사 및 구호사업과 남북교류 등 중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자신 사퇴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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