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풀고 진료 정상화 속초의료원
2014.08.11 16:16 댓글쓰기

노사 간 갈등이 첨예했던 속초의료원이 12일간의 직장폐쇄를 풀고 11일부터 진료 정상화에 돌입. 이에 노조는 환영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교섭을 촉구.

 

속초의료원 노조는 이날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측이 오늘자로 직장폐쇄를 풀고 진료를 정상화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하고 의료원의 조속한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피력. 노조는 "병원 측이 직장폐쇄는 풀었지만 교섭의지가 없다고 확인되면 다시 투쟁에 나서겠다"고 천명.

 

반면 사측은 “노조가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직장폐쇄를 풀고 진료 정상화에 나선다”며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인상안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은 의료원의 경영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인상 폭과 적용 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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