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고령화로 조산아·저체중아 출산 급증
2014.08.12 12:03 댓글쓰기

산모 고령화에 따라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는 조산아 및 체중이 적게 나가는 저체중아 출생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산아(재태기간 37주 미만) 출생률이 지난 1995년 2.5%에서 2012년 6.3%으로 급증.


같은 기간 저체중아(체중이 2.5kg 이하) 출생비율 역시 3.0%에서 5.3%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산모의 연령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분석. 특히, 35세 이상 산모에서 태어난 조산아는 같은 기간 8.7%에서 24.1%, 저체중아는 7.9%에서 23.7%으로 각각 증가.


김현숙 의원은“고령 출산의 급격한 증가가 조산아 및 저체중아 출산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정부는 임신 전 건강관리부터 산전관리를 시행하는 등 고위험 산모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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