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 건강보험료 체납액 '73억'
2014.08.19 10:42 댓글쓰기

강남·송파·서초구 등 서울의 최상위 경제층이 모여 사는 강남 3구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서울지역 전체 체납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사별 특별관리 대상 건강보험료 체납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해 본 결과, 강남3구의 체납액은 72억7800만원에 달해. 서울시 전체 특별관리 대상 체납액은 348억3200만원으로, 강남구 32억5100만원(9.3%)·송파구 22억3300만원(6.4%)·서초구 17억9400만원(5.2%) 순.


또 서울시 전체 특별관리 대상 1만4642세대 중 강남구와 송파구의 체납 세대수는 각각 1125건, 968건으로 1·2위를 차지. 박 의원은 “강남구, 송파구 등 이른바 부자동네에 거주하는 납부능력이 충분한 고소득, 전문직의 고액 장기체납이 심각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특별관리 대상에 대한 보다 철저한 징수 활동을 확대ㆍ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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