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정책 질의에 與 '외면' 野 '반대'
2014.07.28 11:36 댓글쓰기

내일(30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보건의료노동조합이 출마한 후보 55명 전원에게 보낸 보건의료정책 관련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돌아왔는데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들은 단 한명도 답하지 않았고 대다수 야당 후보들은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질의서는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허용 ▲영리자회사 허용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의료법인 인수합병 허용 ▲법인약국 허용 ▲의료민영화·영리화 방지법 ▲의료공공성 강화정책 등 7개의 질문으로 구성. 가령 “정부는 의사-환자 간 대면진료 대신 원격진료를 허용하려 하고 있다. 귀 후보께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찬성 및 반대를 표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쓰는 방식.

 

보건의료노조는 이 같은 답변 결과에 대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들은 단 한명의 후보도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며 “의료민영화에 대한 깊은 우려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답변조차 없는 모습은 불통 정치”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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