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중국 뇌물 스캔들 발단은 섹스동영상'
2014.07.06 15:14 댓글쓰기

영국계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을 상대로 한 중국 당국의 대대적 뇌물 수사가 한편의 섹스동영상에서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와 추이가 관심.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최근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진행 중인 중국 당국의 GSK 수사가 마크 라일리 전 GSK 전 중국지사 대표의 혼외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몰카' 동영상에서 촉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폭로.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동영상에는 유부남인 라일리 전 대표가 상하이 아파트에서 중국인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 찍혔다"며 "이 영상은 앤드류 위티 GSK CEO를 포함해 다수 임원들에게 익명의 이메일을 통해 보내졌다"고 주장.

 

선데이타임스는 "GSK도 섹스동영상 존재를 인정했다"며 "누구에 의해 어떤 용도로 촬영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설명.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