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기기 관련 민원설명회 및 세미나에서 심심찮게 제시하는 ‘2020년 의료기기 10위권 내 강국 진입’ 목표를 두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가 또 다시 밝힌 청사진에 대해 일부 업체 관계자는 “이제 고작 6년 밖에 남지 않은데 과연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계 여건상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 짚어봐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복지부 스스로가 밝혔듯이 아직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약 950억원이라는 R&D 투자금액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보다 현실 가능성이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제언.
김민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