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영향 젊은층 소음성 난청 급증'
2014.05.20 12:07 댓글쓰기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는 20~30대 젊은 층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 특히 스마트폰 등 휴대용 음악청취기기가 과거에 비해 더욱 보편화되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난청환자가 늘어나는 추세.

 

흔히 난청은 청각 경로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따라 전음성 난청, 소음성 난청, 혼합성 난청, 기능성 난청 등으로 분류. 40㏈ 이상의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면 중등도 난청으로 진단하고, 새나 시냇물 소리 크기인 25~40㏈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경도 난청으로 진단. 이 중 주파수가 4㎑를 넘는 높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소음성 난청은 평소 생활에 지장이 없어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청이 악화되면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현상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와 관련,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여러 난청 중 개인의 노력으로 예방 가능한 것이 소음성 난청”이라며 “하루 1~2시간 이상 이어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꼭 고쳐야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