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 재생환자, 수술 다음날 비행기 Ok'
2014.06.10 12:36 댓글쓰기

만성 중이염으로 인해 손상된 고막을 다시 만드는 고실성형술을 시행받은 환자도 수술 다음날 바로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 신승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고실성형술 후 다음날 비행기를 탄 69명의 환자와 비행기를 타지 않은 100명의 환자 수술 성공률을 조사.

 

그 결과 고실성형술을 받은 다음날 비행기를 탄 환자의 성공률은 91.3%, 비행기를 타지 않은 환자의 성공률은 88%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것. 이는 고실성형술을 시행 받은 다음 날 비행기를 타더라도 수술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

 

신승호 교수는 "비행기의 자동 기압조절 장치 덕분에 비행기 내부의 기압이 지상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며 "다만 고막과 근막이 움직이지 않도록 녹는 솜을 적절히 배치했을 때에 한정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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