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가장 주된 퇴직 사유는…
2014.05.09 11:38 댓글쓰기

의료현장을 떠나는 간호사들의 주된 퇴직사유는 임신과 출산, 육아 문제때문 인 것으로 조사. 이는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이화여대 간호학부 이건정 교수 연구팀과 전국의 경력단절 간호사 1073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간호사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에서 확인.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단절 간호사들의 74%가 의료현장을 떠난 이유로 ‘임신과 출산, 육아문제’를 꼽았으며 간호사로서 근무당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2명 중 1명(44.8%)이 "만족했다"고 답변.

 

재취업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92.4%가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재취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자녀양육’을 꼽은 사람이 64.5%로 가장 많아. 이건정 교수는 “간호사들은 3교대로 인한 불규칙한 근무와 과중한 업무량, 낮은 임금이라는 간호직의 특수성에 놓여있다”며 “이 같은 구조적 요인 이외에도 결혼, 출산, 양육 등 여성생애사라는 두 가지 차원이 결합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