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상황서 선거가 제대로 치뤄질지…'
2014.05.13 10:19 댓글쓰기

"이번 선거판이 못 나올만한 상황이라는 점은 본인도 공감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지금의 혼란을 수습해야 하지 않겠나. 비판만 하고 책임 지지 않는 모습은 비겁하다. 내가 총대를 메겠다."

 

노환규 전 회장 탄핵으로 공석 상태인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단독으로 출마한 고대안암병원 박종훈 교수는 "말이 선거지 지금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선거가 진행될 지 의문인데다 출마해서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본인만이 현 상태로서는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져.

 

그는 특히 "내년(차기) 회장 선거를 염두한 사람은 현 상황에서는 1년이라는 임기 동안 '잘 해야 본전'일텐데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 좋은 평가를 얻기는 여간해선 힘들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 나와봐야 여러 모로 득(得) 볼 것이 없지 않겠냐"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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