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4명 중 1명 '병원 안가'
2014.04.10 12:04 댓글쓰기

서울시민 네 명 중 한 명은 1년에 한 번도 의료기관을 찾지 않지만 종합병원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 대형병원 집중현상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이는 서울연구원이 지난 2012년 통계청 사회조사를 인용, 10일 발표한 결과. 서울시민 의료서비스 이용률은 10년 전 조사인 2003년 의료서비스 이용률 70.2%보다 5.3% 상승해 75.5%를 기록. 전체 의료서비스 이용률은 높아졌지만 서울시민의 24.5%는 여전히 1년 동안 병원 등 의료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종합병원 이용률의 경우 10년 전보다 6.9% 증가했지만 병·의원, 약국, 한의원, 보건소 이용률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대형병원 집중현상이 심화됐다"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서울시민들은 종합병원에 후한 점수를 줬는데 실제 53.2%로 매우 높게나왔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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