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는 국회보다 더 심한 정치판'
2014.04.15 09:53 댓글쓰기

"내가 순진했던 것일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어쩌면 국회보다 훨씬 더 심한 정치판일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최근 대의원회, 시도의사회장 등과 대치 국면을 장기화하면서까지 내부 개혁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쟁'에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구고 있다며 이 같이 표현.

 

노 회장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계산을 가지고 차기 의협회장을 꿈꾸거나 혹은 국회 입성을 꿈꾸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어찌보면 이러한 정치판에서 여기까지 온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라며 "차라리 의협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에 의해 물러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씁쓸함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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