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믿고 따랐더니 후학 없어진 비뇨기과'
2014.02.19 15:37 댓글쓰기

비뇨기과가 수년째 전공의 수급에 난항을 겪으면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국회 등에 아쉬운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

 

학회 한상원 회장은 “비뇨기과학이란 학문을 이어나갈 후학이 없다”면서 “2~3차병원 비뇨기과 의사들은 타과와 비슷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더 많이 일해야 한다. 비뇨기과 전공의 수련이 힘들다고 소문이 났다”고 토로.

 

그러면서 “지금껏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 방향을 믿고 따라왔다”면서 “그러나 비뇨기 질병 치료와 학문 퇴보를 걱정해야 할 시점이 왔다. 비뇨기과 의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해외에 국내 현실을 이야기하면 너무 의아해 한다. 비뇨기과학의 소멸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답답함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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