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찾아온 노환규 회장'
2014.02.25 11:32 댓글쓰기

“협조문 하나 없이 무턱대고 찾아온 노환규 회장 달갑지 않다.” 3월 총파업을 위한 전국 의사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24일 점심시간을 이용, 세브란스병원 교직원 식당을 찾아 투표 참여를 당부한데 대해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반응은 시큰둥.

 

세브란스병원 한 교수는 “노환규 회장의 행보에는 문제가 있다”면서 “방문 전에 협조문을 보내고 짧은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투표참여 의지에 대한 발언대를 만들어 놓고 홍보를 해야 소득이 있다”고 지적.

 

이 교수는 “노 회장이 사전 양해 없이 교직원 식당에 찾아와 식사하고 있는 교수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당시 식당에는 20여명 남짓한 교수들밖에 없었는데 노환규 회장과 함께 온 기자들 수가 더 많았다. 보여주기 위한 홍보를 할 때가 아니다”며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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