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과 비만, 고혈압 유병률 높여'
2014.02.26 11:06 댓글쓰기

근육량이 적고 비만이 동반된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정상인에 비해 2.5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생명과학교실 한경도 대학원생(의학통계학전공 박사과정)이 최근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규명.


근육량 감소와 고혈압의 연관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이 논문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박용문 박사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 특히 이번 논문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시행하는 ‘학생 교수연구과제 참여’ 일환으로 진행돼 의학과 4학년 박유미 학생(2014.2 졸업)이 공동1저자로 이름을 올려.


연구팀은 60세 이상 남성 2099명과 여성 2747명 등 총 4846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sarcopenia)과 비만, 고혈압 여부를 조사. 한경도 연구원은 “우리나라 60대 이상 성인 및 노인들이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비만 관리도 중요하지만 근육량이 줄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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