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퇴원환자들 건강 악화'
2014.03.03 12:05 댓글쓰기

지난해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퇴원한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2월 10일~15일 퇴원 환자 30명을 조사한 결과, 현재 치료형태는 ▲입원치료(23명) ▲통원치료(1명) ▲집에서 요양·치료(4명) ▲사망(2명) 등으로 집계.

 

2명의 사망자는 요로감염으로 입원했던 69세 여성과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로 입원했던 68세 남성이며 집에서 치료 중인 환자 1명은 진주의료원에서 받은 처방 그대로 동네의원에서 당뇨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 것으로 확인. 특히 건강상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건강이 양호하거나 좋아졌다고 대답한 환자는 3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건강상태가 더 악화됐다"고 답변.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요구하면서 남도민들에게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막대한 국비와 도비를 투입해서 건립한 병원을 경남도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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