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휴진에 의사단체 포상 백지화?
2014.03.03 18:44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집단휴진(의료계는 총파업 명칭)을 결정하자 오는 4월 7일 '보건의 날' 훈·포장 대상자에서 의사단체 주요 인사가 배제될 가능성이 제기.


의협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한 시도의사회장을 훈·포장 대상자로 선정해 복지부에 명단을 제출. 하지만 복지부 내부적으로 "집단휴진을 주도하는 의료계 리더에게 대통령 표창보다 높은 훈·포장을 수여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의견이 많다는 전언.


정부포상제도에 따르면 훈장은 무궁화대훈장을 제외하고 5등급으로 나뉘며, 포장은 훈장 다음의 훈격으로 단일등급. 이런 가운데 의협이 추천한 시도의사회장의 정부 포상에 부정적인 여론이 생긴 것은 의-정 관계 악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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