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독의 태평양제약 전격 인수로 업계에 충격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 'A'사가 인수합병과 관련해서 조만간 비슷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짙다는 소문이 돌아 추이가 주목.
어려워진 업계 환경에서 앞으로 제약산업 M&A가 우후죽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것도 그런 가능성을 높이는데 실제로 A사는 회사 차원에서 ‘매각’을 위한 단계를 하나씩 밟아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언.
업계 한 관계자는 “A사 직원으로부터 미국계 기업이 A사 인수를 위해 접촉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영어를 따로 공부해야 되는 것 아니냐 등의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라며 “더 큰 문제는 인수 후 있을 ‘인사’에 관한 것”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피력했다는 후문.
이영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