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청력이 나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진이 제기. 연구진은 해당 연구를 위해 간호사들의 건강 연구 자료를 분석.
연구 결과,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인 신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청력 문제 위험도가 다름이 확인. 연구진은 "BMI가 40 이상인 여성의 경우 BMI가 25 이하인 여성보다 청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25% 높다"고 주장.
샤론 커한 박사는 "귀는 신진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한데 이는 귀가 충분한 혈액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비만일 경우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져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주장.
강애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