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 입원 후 군 의료 인식 나빠진 병사들
2014.01.13 20:56 댓글쓰기

군 생활 중 군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병사들 중 절반은 병원 생활을 통해 군 의료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

 

13일 인권의학연구소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군 의료관리체계에 대한 인권상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군 병원 입원 경험이 있는 병사의 48.1%가 "군 의료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고 응답. "인식이 좋아졌다"고 답한 입원 병사는 14.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낮아.

 

군 의료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8.2%가 "긴 대기시간, 군대 밖 외진 제한 등으로 원활한 진료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변했고 '아프다는 말이 의료진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23.7%), '아프다고 쉽게 말하기 어렵다'(22.1%) 등의 비율도 높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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