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사, 글로벌 위해 리베이트 극복해야'
2013.11.20 10:24 댓글쓰기

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척결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며 의사-제약사 간 검은거래에 강경 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리베이트 근절만이 한국 산업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밑바탕"이라고 주장.

 

이경호 회장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 제약협회 회장도 일본 내 리베이트를 도려내고 건실한 유통질서를 만드는데 10년 걸렸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한국)가 바꿔나갈 때"라며 "리베이트는 장기적으로 전혀 득이 될 수 없다. 한국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커서 해외 진출하려면 리베이트 이미지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

 

이어 "리베이트는 빨리 근절될 수록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며 다행히도 한국 제약사들도 더이상 리베이트에 의존한 영업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국내사들도 악습을 탈피하고 변화를 모색해 선진 영업, 첨단 경영을 통해 건강한 의약품 유통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힘 쓰고 있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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