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난 구호와 한국 리베이트
2013.12.03 10:35 댓글쓰기

그동안 국제 의료봉사에 활발하게 나섰던 국내 대학병원들이 최근 태풍 하이옌의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사례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전언.

 

한 의과대학 교수는 "그간 주요 대학병원들이 재난구호 의료지원 활동에 적극적이었다"며 "예전만 해도 해외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많이 나갔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추세"라고 피력.

 

그는 "일부 대학병원이 리베이트 수수로 조사를 받은 사례가 생겼기 때문"이라면서 "재난구호를 갈 때 받은 제약사의 약품 보조가 문제가 됐다. 이번 필리핀 재난구호에 많은 병원이 참여하지 못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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