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활대상자 재활프로그램 실시
2001.05.02 01:00 댓글쓰기
이달부터 알콜의존, 사회부적응, 우울증, 가족해체 등으로 자활의욕을 상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에 앞서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한 재활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복지부는 최근 30일 기초생활보장제도상 자활대상자의 재활프로그램을 마련, 총 22개의 실시기관을 선정하고 대상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활대상자들은 각 기관에서 직업활동·사회심리적 상담 등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받게 된다.

재활프로그램 실시기관은 지역별로 서울 4, 경기 4, 부산·대구·대전·경북 각각 2곳이며, 기관별로는 정신보건센터 11, 정신병·의원 2, 사회복귀시설 3, 사회복지관 4, 자활후견기관 1곳 등이다.

이들 기관들은 내달 초 합동연찬회를 개최해 사업방향, 세부 서비스 모형, 지역내 종교단체나 민간단체와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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