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남성, 저소득층보다 9년이상 장수'
2013.11.04 22:00 댓글쓰기

소득 등 경제력에 따른 수명 격차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조사. 남성은 소득수준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9.1년 더 생존하며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수명이 긴 여성은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3.8년 더 살았다.

 

강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5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리는 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 그 결과를 보면 소득 상위 20%는 기대여명이 77세이지만, 소득 하위 20%는 67.9세에 불과하고 여성은 소득 상위 20%의 기대여명이 82.6세인 반면 하위 20%는 78.8세로 집계.

 

강영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득과 재산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차이가 기대여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의료격차를 해소할 정부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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