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살 빼는 마약' 철저히 관리'
2013.10.14 18:59 댓글쓰기

최근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이 "'살 빼는 마약'이라 불리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오남용이 심각하다"며 "지난해 공급량이 2010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 약물은 중독성이 높은 마약류로 의료기관의 사용 보고를 의무화하고 판매 제한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식약처가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향정식욕억제제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는 의료기관·약국의 처방·투약내용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

 

식약처 관계자는 "새 개정안을 통해 의료기관·약국의 마약류 투약 내용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체계를 구축해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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