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병원 못가는 장애인, 일반인 3배'
2013.10.15 17:15 댓글쓰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파도 의료기관을 찾지 않는 장애인이 일반인의 3배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 또 1~2등급의 중증장애인 절반가량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15일 '2011년 장애인실태조사'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 문 의원에 따르면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장애인 비율이 58.8%로 일반인(17.7%)에 비해 3배 이상 높았고 중증장애인의 46.2%는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문정림 의원은 "경제적 부담이나 교통 불편 등의 문제는 장애인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장애인의 경제적 능력과 장애정도를 고려해 의료비 지원과 교통수단 제공 등의 제조적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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