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1명만 '처방전 2매 받아'
2013.08.28 11:39 댓글쓰기

의료법시행규칙에 따라 처방전은 약국제출용과 환자보관용으로 2매를 의무 발행하도록 돼 있지만, 동네 개인의원에서 환자가 처방전을 2매 발급받은 경우는 1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

 

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8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회원 1083명을 대상으로 ‘개인의원의 처방전 2매 발행실태와 약국의 복약지도형 조제내역서 의무 발행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개인의원에서 처방전 을 항상 2매 받았다고 답한 환자는 99명으로 9.19%에 그친 반면, 전혀 경험이 없다고 답변한 환자는 52.7%에 달했고 나머지 38.07%는 ‘가끔 받았다’고 밝혀. 

 

또한 처방전 2매 의무발급 법령을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대상자의 42%가 "모른다"고 대답. 환자단체 연합회는 “처방전 2매 의무발행을 통해 환자의 처방내역에 대한 알권리를 실현해 나갈 것이며, 약국은 현재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조제내역서 발행서비스를 더욱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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