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의대생들 견해 '긍정적'
2013.09.04 11:53 댓글쓰기

의대생들의 68%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인체조직 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 이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지난 8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가 주최한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68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나눔. 이번 설문조사에서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 68%(46명)는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8%(19명). ‘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4%(3명)에 불과.


이와 관련,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박창일 이사장은 “기증에 관련된 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들이 의료 현장에서 생명 선순환에 앞장설 날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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