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걱정하는 후배 의사들에 해줄 말이 없어'
"요즘 개원해 있는 후배들을 만나면 이비인후과 미래는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한탄이 쏟아져 나온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의 미래를 밝게 보지 않고 있는 후배들에게 정작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는 것이다."
이비인후과학회 한 관계자는 "금년도 결코 녹록치 않은 해가 될 것이다. 선후배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쌍벌제니 해서 정부의 제약은 갈수록 심해지는데 경쟁은 더 치열하다며 고개를 떨구는 후배들을 보면 안쓰럽기 그지 없다"고 한탄.
그는 "학회 보직도 한 때이지만 갑상선 수술 수가 등 건강보험수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후배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다가올 위기에 대해 더욱 노력하고 싶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