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박사 '생명유지장치 제거 권유받아'
2013.07.29 16:38 댓글쓰기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로 평가받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최근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폐렴으로 인해 의료진이 생명유지장치 제거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반대 덕분에 살았다"고 밝혀 화제.

 

그는 “폐렴에 시달리던 당시를 떠올려보면 내 인생 최대의 암흑기”라며 “그 때 의사들이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냈더라면 ‘시간의 역사’도 세상에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 '시간의 역사'는 전 세계 40개 언어로 출간해 1000만부 이상 판매된 스티븐 호킹 박사의 대표적인 저서.

 

현재 한쪽 볼 근육만을 사용해 의사 소통을 하고 있는 스티븐 호킹 박사는 “볼 근육마저 움직이지 않으면 어떻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의사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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