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타르, 성대 건강 치명타'
2013.08.10 20:00 댓글쓰기

"니코틴·타르 등 담배연기 내 유해물질이 성대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 목소리를 탁하게 하고 성대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된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음성센터)은 "니코틴과 타르가 성대와 후두 점막에 직접 닿게 되면 고온 건조한 공기가 인두강과 성대, 후두의 윤활유를 마르게 해 성대를 손상시킨다"며 "담배연기로 성대가 건조해지면 마치 마른 통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깨끗하지 않고 잡음이 섞이며 답답한 목소리가 된다"고 주장.

 

김 원장은 "마른 성대가 진동하면 성대 점막이 열상을 입거나 쉽게 헐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음성을 낼 때 성대는 초당 440회 진동하므로 성대가 마른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것은 목 건강에 치명적인 행위"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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