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배달된 베트남 젊은주부 감사 편지
2013.08.26 15:53 댓글쓰기

베트남 오지에 살면서 어려운 가정형편과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2살짜리 딸 투안(Thuan)의 선천적 심장병을 그저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던 아기의 부모가 중앙대병원의 무료 심장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자,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 한 통이 훈훈한 감동을 전해 화제.
 

매년 베트남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는 중앙대병원은 지난 7월, 선천성 심장중격결손을 갖고 태어난 투안(Thuan, 여 2세)과 꾸옌(Quyen, 남 3세) 사연을 접하고 이들을 한국으로 데리고와 무료로 심장수술을 실시.


투안의 부모는 편지에서 “중앙대병원 덕분에 건강한 심장을 갖게 된 막내 딸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뛰어다니며 놀 수 있게돼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중앙대병원이 더 발전해서 우리 투안과 같은 다른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더 많은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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