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의 전국민 사기쇼 책임 물어야'
2013.07.07 17:00 댓글쓰기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5일 성명을 통해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이 당초 알려진 4월보다 앞서 열린 3월 서면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며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

 

김 의원은 “경남도가 진행한 수차례의 노사 협의는 쇼였다. 홍 지사는 폐업방침 발표 이전인 작년 10월 노사 간 합의로 경영개선계획을 성실히 수행해온 노조에게 불명예를 안기고, 적자논리를 내세웠다. 또 경남도는 4월 19일 진주의료원은 노조를 비난하는 유인물10만부를 제작해 지역 18개 시군에 배포해 도민의 혈세와 행정력을 낭비했다”고 일갈.

 

이어 “홍 지사의 기만적인 행위가 밝혀진 상황에서 더 이상 폐업 명분은 없다. 복지부는 경남도를 대법원에 제소하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철회토록 해야 한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홍 도지사를 고발조치 하고 증인출석 불응할 시에는 강력 대처해 전 국민 대상 사기쇼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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