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정상화 위해서는 역할 재정립'
2013.07.10 12:00 댓글쓰기

최근 열린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한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규식 교수는 "현재 지방의료원이 겪는 문제 원인을 의료보건체계 개편 때 지방의료원의 정체성을 찾아주지 못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진단.

 

이 교수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에 정책의료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지역 및 질병 성격에 따라 발생 빈도가 낮거나 수요가 적으면 의료 공백이 생긴다. 정책적으로 메우는 작업을 공공의료기관이 해야 한다”고 제안.

 

이어 그는 “일본은 1985년 국립병원을 구조조정하면서 일반 진료기능을 줄이고 대신 의료공백을 메우는 정책으로 전환했다. 암, 순환기, 면역 이상, 결핵, 에이즈, 재해 의료 등을 중심으로 역할을 찾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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